안녕하세요.  은수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. 중학생이 되고 학원수업 때문에  자주 수영장을 가진 못하지만, 그동안 선생님께 배운 것들,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여전히 제 마음속에 소중히 남아 있습니다. 제가 처음 수영을 시작했을 때, 선생님께서는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죠. 사실 그때만 해도 수영이 그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.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숨이 차고 몸이 힘들 때마다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들이 지금도 기억납니다. "천천히, 꾸준히, 그리고 자신을 믿어봐"라고 하셨던 그 말씀이 그때의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. 그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수영을 배워가며 점점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, 지금까지도 그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. 특히 선생님께서 제게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셨던 점이 너무 감사했어요.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지 않고, 저의 속도와 스타일에 맞춰 세심하게 지도해 주셨던 점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.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동작들이 선생님과 함께라면 언제나 도전할 수 있었고, 실수를 하더라도 선생님께서 웃으며 "괜찮아, 다시 해봐"라고 격려해 주셔서 언제나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. 수영을 배우면서 느낀 건, 단순히 수영을 배우는 부분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따뜻한 격려와 배려도 정말 큰 힘이 됐다는 거예요.  선생님께서 항상 제게 해주신 "누구나 처음엔 어려운 법이야,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거야"라는 말은 지금도 제 삶의 원칙이 되었어요. 물속에서의 경험이, 이제는 제 삶에서도 조금 더 차분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데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  그동안 바쁘셨을 텐데 저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시고, 수영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  선생님 덕분에 제가 수영을 좋아하게 되었고, 제 자신을 더 잘 알게 되었어요. 앞으로도 선생님처럼 꾸준히 노력하고, 또 도전하는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. 이렇게 글을  쓰는 것도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지만,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.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신 배움과 기억들은 항상 제 마음속에 간직하며,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겠습니다.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, 선생님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.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* 선생님을 사랑하는 박시언 올림 *

♥합천 수영장에 은수진 선생님이  계셔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. 우리 선생님 칭찬해주세요!! ♥